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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신

10행시로 요약해본 K리그 슈퍼매치 이야기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경기장 입구의 풍경 ⓒ블루포토 최대용 슈퍼매치.. K리그를 대표하는 경기라 읽고, 나아가 한국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그리고 세계 축구연맹 FIFA가 인정하는 수원과 서울의 라이벌 전이라고 쓴다. 붉은색과 푸른색이 만나는 그날이면 어김없이 선수들은 모든 신경이 예민해 진다. 수원의 홍철선수는 부산 전이 끝나고 말했다. “슈퍼매치가 다가오게 되면, 팀 분위기가 이틀 전부터 합숙 분위기며, 모든 신경이 예민해 진다.” 모든 팬들과 여론이 집중되기 때문에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가장 크게 엇갈린다. 8월 3일 슈퍼매치 현장을 10행시(SUPER MATCH)로 요약해 봤다. FC서울의 카드섹션 ⓒFC서울 Spectacle - 온몸을 소름끼치게 하는 광경 경기 시.. 더보기
[축생축녀] 여자 수호신으로 산다는 것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 모두 일어나! 크게 외쳐라! 서울이 왔다! 둥지 나와라! ” FC서울의 ‘사자후’ 이다. 경기 시작시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팬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내기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외치는 응원가이다. 거칠어 보이는 응원가를 서포터 맨 앞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여성들이 있다. FC서울 경기 일정에 맞춰 생활하는 ‘축생축녀’ 최지윤씨와 권수연씨를 직접 만나보았다. 많은 남성들의 로망인 축구 보는 여자라 생각하면 곤란하다. 축구 쫌 안다고 하는 남자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들을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 반갑다. 스포츠 둥지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한다. 최지윤(25, 최) : FC서울의 팬으로서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너무 기쁘다. 전 2.. 더보기
모든 팬들이 하나가 되는 그 날을 위해- 수호신 부회장 정민성 인터뷰 글 / 이찬희 (스포츠둥지 기자) “‘우리’가 사랑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그 자랑스런 이름, 서! 울! 크게 외쳐라~” K리그 클래식 챔피언 FC서울의 대표적인 응원가 ‘pride of seoul’의 가사이다. K리그에서는 팬들이 직접 응원가를 만들고 응원을 주도해 나간다. ‘팬’에 중점을 두고 응원가를 제작해 ‘우리’가 들어간 가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구단이 응원단장을 고용하여 응원가를 만들고 응원을 주도하는 프로야구가 구단에 소속된 선수들의 응원가를 주로 응원에 이용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많은 팬들의 응원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K리그의 응원단들, 그들이 어떻게 수많은 팬들을 이끌고 응원을 해나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구단과는 어떻게 소통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