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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핀수영, 현실의 벽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글/ 이소현 우선 간략하게 핀수영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핀수영이란 커다란 핀(fin:물갈퀴)을 끼고 허리만 움직여 앞으로 나아가는 경기이다. 유럽에서 수영의 새로운 경기종목으로서 개발되었으며, 1967년 제1회 유럽선수권대회, 1976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1986년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정식종목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은 1969년부터 실시하였고 1988년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참가하였으며 1992년부터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선보였다. 그렇다면, 핀수영과 일반수영의 차이점이 무엇일까? 첫번째 차이는 장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수영은 인간의 기본적인 신체조건을 이용하지만, 핀수영은 모노핀, 짝핀, 스노쿨,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 더보기
‘수영 얼짱’ 김지은 “장애? 스스로 허물어라” 글 / 이철원 (스포츠둥지 기자) 디자인을 전공하던 평범한 여대생이 있었다. 하지만, 뇌병변이라는 장애를 갖고 태어난 그녀에게 사회의 벽은 높기만 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에 지쳐갈 때 즈음,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뒤바꾸는 길을 걸어가게 된다. 지난 2006년, 재활을 위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그해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4관왕 차지하며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했다. 순식간에 장애인스포츠계의 스타로 떠오른 그녀는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결선진출에 이어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동메달,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관왕 및 대회 MVP를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또한, 2008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을 앞두고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며 국민적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장애인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