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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

운동하는 선생님, 학교를 건강하게!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최근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고 있는 것이 바로 학교 폭력이다. 정부, 각 기관, 시민단체, 학교, 가정에 이르기까지 하나 같이 학교 폭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너나 할 것 없이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요즘 상황에 가장 골치 아픈 사람들은 아무래도 교육 일선에 있는 교사들일 것이다. 생각대로 마음대로 학생들이 따라주지 않을뿐더러 학교 폭력에 대한 책임감과 죄책감마저 감수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교사들. 이 교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이 발 벗고 나섰다. 운동을 통해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교원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합을 이루어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더보기
배드민턴 경기방식, 꼭 바꿔야만 했나?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런던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금의환향했다. 양궁, 유도, 사격, 레슬링, 태권도 등 기존의 효자종목들은 제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펜싱에서의 놀라운 성적과 축구 동메달 등은 국민들을 환희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승자에겐 박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오심에는 격렬한 항의를 보냈던 우리 국민들에게 유일하게 성원 받지 못한 종목이 있었으니 바로 배드민턴이다. 이른바 ‘져주기 파문’으로 인해 여자복식에 출전한 우리 선수 4명이 전원 실격처리 되고 선수촌에서마저 퇴촌당하며 불명예를 안은 채 쓸쓸히 귀국했다. 일각에서는 한국 탓, 선수 탓만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여론은 대한민국의 명예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