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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동기

체육교육의 비전: 동기와 정서 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뇌 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에서는 학생들의 동기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게 자율성을 제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이상헌 역, 2009). 특히, 체육교육에서 학생의 동기와 긍정적 정서의 유발이 학습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무엇인가를 지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의 제공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신경심리학자인 리촐라티(Giacomo Rizzolatti) 교수가 발견한 거울뉴런에서도 정서의 중요성을 엿볼 수 있다. 엄마는 아이가 아프면 같이 아파한다. 수년 전 모 방송사에서 방영하였던 ‘다모’라는 미니시리즈에서도 유명한 대사가 있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인간은 어째서 이런 행동과 말을 할 수 있을까? TV에서.. 더보기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갖고 있는 스포츠 성격 3가지 글/성창훈(인천대학 체육학부 교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은 모든 선수들이 열망하는 목표이며 꿈이다. 그러나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선천적 재능은 물론 뼈를 깎는 고도의 자발적 훈련과 무수한 실패의 극복 등 적어도 10년 이상의 개인적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훈련의 고통을 인내하고 꿈을 성취해가는 엘리트 선수들의 끊임없는 열정의 뿌리는 무엇일까? 지난 수십년 동안 스포츠심리학자들은 탁월한 수행력과 관련된 심리적 특성 혹은 재능을 찾으려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성공적인 선수들이 갖는 정신력, 시합준비 전략 등 다양한 인지⋅정서적 특성을 발견했다. 특히, 이러한 발견들 중 흥미로운 접근은 소수 엘리트 선수가 소유하고 있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격(stable personality) 특성이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