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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

운동 시 탈수증상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 글 / 오재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건강복지학부 교수) 날씨가 더우면 땀만 나고 운동도 귀찮아 진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더운 환경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어 덥다고 무조건 운동을 쉬지 말고 여름에도 정기적으로 뛰고 달려야 한다. 단지 30도 이상에서는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 운동하라고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운 환경에서 4-7일 정도 되면 적응이 되기 시작하고 7-10일 정도 되면 운동능력도 증진되고 10-14일이면 곧 바로 시합도 가능하다. 하지만 곧 바로 무더위에 노출되게 되면 열을 방출하기 위해 숨만 차고 땀만 나서 힘들기만 할 뿐 운동은 엄두도 못 낸다. 땀을 통해 열을 증발시키는 것은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서 체내 .. 더보기
운동이 최고의 피서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폭폭 찌는 여름. “우리나라는 여름만 없으면 지상낙원인데...”하는 별난 생각을 다해 본다. 집에서도 덥고, 회사 사무실에서 일을 하려해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니 그럴 만도 하다. “세상의 모든 일은 다 마음의 장난”이라며 도를 깨우친 것처럼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되뇌어보지만, 속인의 마음이라 덥기는 매 한가지다.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냉방기나 보양식도 과하면 오히려 건강 해치나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름철 무더위는 ‘공공의 적(?)’이었는가 보다. 그러다보니 적을 물리치는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희랍의 괴짜 철학자 디오게네스(Diogenes)는 여름이면 나무로 만든 통 속에서 살았다고 한다. 당나라에도 버금가는‘단지도.. 더보기
오전형 선수와 오후형 선수는 뭐가 다를까? 글 / 홍준희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최근 하루를 시작하는 인간의 유형으로 유행을 타고 있는 말이 있다. 아침형 인간과 저녁형 인간이다. 비슷한 말로 종달새 족, 올빼미 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아침형 인간은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신조어이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을 것을 찾는다’ 라는 속담처럼 아침형 인간 중에는 성공한 사람도 많다.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한다면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보다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고, 상쾌함도 느낄 수 있으며, 안정되고 여유로운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반면, 아침형 인간의 붐에 반발하는 저녁형 인간이 대두되고 있다. 24시 편의점, 찜질방, 심야 영화관 등 저녁에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주위에서는 저녁에 공부해야 공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