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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 종목

제9회 칼리 월드게임을 다녀와서 글/이영미(대한라켓볼협회 사무국장) 스포츠 둥지 독자에게 월드게임은 다소 생소한 종합스포츠 이벤트일 것이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칼리 월드게임은 올림픽의 다음해에 4년마다 개최되는 스포츠 이벤트로서 올림픽에 채택되지 않은 스포츠의 종합스포츠 국제경기이다. 국제스포츠연맹기구(GAISF)가 주최하는 국제친선경기 대회이며, 본부는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 있다. 1981년 미국 산타클라에서의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는 제1회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85개국 4,000여명이 참가하여 당구, 볼링, 댄스스포츠, 핀수영 등 26개의 정식종목과 롤러로드, 우슈 등 5개의 초청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다음개최지는 2017년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지난 7월.. 더보기
다시 한번 우생순 글 / 권순철 (스포츠둥지 기자) 비인기 종목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 ‘핸드볼’을 떠올릴 것이다. 검색창에 비인기 종목을 입력하면 연관검색어에 핸드볼이 나온다. 비인기 종목 하면 핸드볼을 떠올리는 불편한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가장 많은 메달 획득에도 대표 비인기 종목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 핸드볼. 리그는 잘 진행되고 있을까?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리그가 열리고 있는 SK 핸드볼 경기장을 찾아가 보았다. 예상대로 관중석 빈 곳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빈 관중석보다 경기 내내 땀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 무전기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운 채 경기 진행을 담당하는 협회직원. ▲ 응원도구를 들고 일당백의 마음가짐으로 목청껏 응원하는 팬. ▲ 한 명이라도 더 응원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