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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감신경

운동기에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우리 몸의 반응 글 / 강정의 (University of Michigan 석사과정) 거의 모두가 체육 시간에 달리기 기록을 측정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타이머가 눌리기 전, 출발선 상에 선 우리 몸의 심박수는 이미 빨라지기 시작하고, 몸은 긴장상태가 된다. 우리가 운동을 하게 될 때에, 뇌의 신호에 의해 또는 감각 신경들에 의해 우리는 의지대로 몸을 움직이게 된다. 이것은 중추 신경계에 속하는 체성 신경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쉬거나 운동을 할 때, 신체 내의 심장이나 혈관, 각 기관으로 보내지는 혈액의 양 까지도 의식적으로 조절하지는 못 한다. 이것은 무의식적인 조절 과정이다. 그래서 이러한 신체내의 변화들은 자율 신경계의 영향을 받게 된다. 우리 몸에는 크게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 신경계(central .. 더보기
봄철에는 오버트레이닝을 주의하자 글 / 이종각 (전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오버트레이닝(overtraining)이란 강도가 높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무리하게 실시함으로써 일시적인 피로상태가 아닌 만성적 피로상태에 빠지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 봄철이 되면 선수들은 그 동안 동계훈련을 통하여 쌓은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합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강도가 높은 전문체력훈련과 기술훈련, 그리고 전술훈련을 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과도한 트레이닝으로 오버트레이닝의 징후가 나타나게 되면 그 동안의 고된 훈련이 허사가 되고 만다. 따라서 선수는 물론 코치는 오버트레이닝을 진단하는 방법을 알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가며 트레이닝의 양과 질을 조절해야 한다. 이것은 건강과 체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일반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야 할 중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