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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복식

‘열정의 스매싱’ - 2012 전국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 글 / 제갈현승 (스포츠둥지 기자)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전국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 대회 ⓒ 제갈현승 배드민턴은 흔히들 ‘셔틀콕의 향연’이라고 애칭을 갖는다. 한국의 배드민턴은 70~80년도 지자체 단체에서의 많은 투자와 더불어,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 이후로 붐이 일자 이에 힘입어 큰 규모의 생활체육대회가 줄 곧 이어져왔다. 배드민턴은 활동성이 강한 운동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다. 또한 건강증진과 더불어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한 결속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데 큰 의의가 있다. 2012년 제12회 용인시·경인일보배 전국 생활체육 오픈 배드민턴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성황리에 펼쳐진 동호인들의 한마당인 대회였다. 6.23 토요일부터 ~ 6.24 일요일까지 양일간.. 더보기
두 번의 눈물은 없다, 정재성-이용대의 런던 출사표 글 / 문영광 (스포츠둥지 기자)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 그리고 무려 7년 간 이용대와 짝을 이루며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인 ‘정재성’. 대한민국 사람 중에 이용대의 이름 석 자를 모르는 사람은 반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정재성의 경우에는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의 수가 국민의 반도 되지 않을 것이다. 이 두 선수는 이미 4년 전 베이징올림픽 때도 함께 복식조를 이뤄 출전했었다. 결과는 허무한 1회전 탈락. 정재성이라는 이름은 빠르게 잊혀졌다. 이용대 역시 그럴 뻔 했다. 하지만 이효정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 주며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날린 ‘윙크’ 한방으로 단숨에 국민 남동생의 자리에 올랐고, 현재도 한국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었다. 4년 전으로 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