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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선수

배구 드래프트 현장 100분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프로배구 선수가 되기 위해, 10년 동안, 그 누구보다 노력했습니다. 오늘 꼭 저의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는 선택받지 못하고 쓸쓸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프로는 냉정한 곳이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노력으로 상위 클래스 실력을 갖춘 선수만 프로의 길을 내딛고 동시에 프로 유니폼과 함께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100분 동안 그동안의 노력의 보상을 받게 되는 날, 2013년 8월 12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3 KOVO 배구 드래프트의 현장 분위기를 담아봤다. 드래프트 보드판 모습 ⓒ김선우 13 : 00 대학 배구 감독들과 선수들이 도착했다. 모두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드래프트 참가자 모두 검은 색 계통의.. 더보기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 배구 대표팀을 만나다. 글 / 김선우 (스포츠둥지 기자) 러시아 카잔에서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리고 있다. 대학생들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다가오는 2015년에 광주에서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열리게 되어 더욱더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뜻 깊을 것이다. 유도, 체조 등 19종목에 309명이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 19종목 선수들 중 배구 대표팀을 만나 Q&A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배구 대표팀 김찬호 감독 인터뷰] Q.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대하여 소개해 주세요.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 대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교류도 하고 젊음의 장에서 기술도 나누고 하는 축제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대학교 올림픽이라고 생각하시면.. 더보기
< 대학 스포츠 탐방기 2탄 경기대학교 > 승승장구(乘勝長驅), 경기대 배구부를 만나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대학 배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대학교이다. 경기대는 2012년 춘계대회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까지 우승하며 현 대학 배구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대가 2012년 갑자기 떠오른 다크호스라는 것은 아니다. 경기대는 지난 2011년 춘계리그, 종별 선수권 대회, 추계리그까지 우승한 팀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기대는 무서운 기세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그렇다면 경기대가 이렇게까지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아 나서기 위해, 경기대를 직접 방문해 보았다. 경기대 감독님과 이번 종합 선수권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조근호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경기대가 왜 그토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