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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대학리그

<2012 KOVO 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 최고의 신인으로 꼴찌의 불명예를 씻는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프로스포츠는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이다. 이긴 팀이 우승의 영예와 돈을 모두 가져간다. 여기서 예외인 것이 있다. 신인 선수선발 방식이 바로 그것이다. 우승팀이 최고의 선수를 가져갈 수 없다. 꼴찌팀이 최고의 선수를 지명한다. 이는 다음시즌 전력 평준화를 이뤄 프로스포츠의 경쟁을 적극 유도하려는 고도의 프로스포츠 마케팅 전략이다. 올해 프로배구의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예년과 다름없이 꼴찌팀이 신인 대어를 낚는 광경이 연출됐다. 지난 22일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2-2013시즌 남자배구 신인 드래프트는 새 이삭줍기의 뜨거운 현장이었다. 지명받은 선수들의 모습 ⓒ 한국배구연맹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의 영예를 얻은 선수는 경희대 이강원 이었다. 1라운드에서.. 더보기
< 대학 스포츠 탐방기 2탄 경기대학교 > 승승장구(乘勝長驅), 경기대 배구부를 만나다. 글 / 황혜진 (스포츠둥지 기자) 대학 배구계의 최강자로 군림하는 학교가 있다. 바로 경기대학교이다. 경기대는 2012년 춘계대회에 이어 종합선수권대회까지 우승하며 현 대학 배구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대가 2012년 갑자기 떠오른 다크호스라는 것은 아니다. 경기대는 지난 2011년 춘계리그, 종별 선수권 대회, 추계리그까지 우승한 팀이기도 하다. 이처럼 경기대는 무서운 기세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그렇다면 경기대가 이렇게까지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을 찾아 나서기 위해, 경기대를 직접 방문해 보았다. 경기대 감독님과 이번 종합 선수권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조근호 선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경기대가 왜 그토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