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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체육수업 집중이수를 해결한 학교 이야기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체육수업 집중이수가 갖고 있는 폐해가 어떠한 것인 가를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느끼고 체험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인성교육에 반하는 체육수업 집중이수제가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원종고등학교에서도 1년 동안 시행되었다. 그러나 원종고에서 체육수업 집중이수제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상실감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갖게 했다. 많은 학생들이 필자를 포함한 체육교사를 찾아와 체육수업 집중이수로 받는 답답함과 고통을 호소하였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필자는 학교의 관리자와 일반 선생님들 간의 여러 차례에 걸친 토의, 논쟁,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은 1여 년간의 노력을 통해서 원종고에서는 체육수업 집중이수가 사라지게 되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하.. 더보기
태권도를 중·고등학교에서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없을까?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에 채택되고 레슬링이 탈락하게 되면서 연일 두 종목에 관한 기사나 뉴스를 TV와 신문 등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고 있다. 한 쪽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다른 한쪽에서는 탄식의 한숨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한 소식을 접하는 필자역시 안심과 아쉬움이 교차함을 느낀다.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에서 우승한 황경선 선수(출처 : 스포츠서울DB) 올림픽 '핵심종목'(Core Sports)이 된 태권도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성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태권도는 어떤가? 태권도 도장에서 운동을 하는 참가자들은 대부분 초등학교나 유치원 학생들이다.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태.. 더보기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 사례(1)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가 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일하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체대진학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2006년부터의 일이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원종고등학교에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방과후학교 체대진학 프로그램인 ‘스포피아’를 동료체육교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체대준비생들이 일주일에 세 번 모여서 2시간씩 체대진학을 위한 실기를 준비를 하고 있다. 필자는 올해 3월 21일에 스포츠둥지에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를 기고하였다. 이 글을 통해서 공교육을 통한 체대진학지도의 특징, 장점, 보완할 점을 제시하였다. 지금부터는 내가 3년째 동료체육교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원종고 방과후학교 체대진학 프로그램인 ‘스포피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스승의 .. 더보기
테니스 운동을 통하여 길러지는 10가지 선물 글/고주봉 (강원 횡성 우천초등학교 교사) 강원 횡성 우천초등학교 (교장 이종훈)에서는 2010학년도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활시간 1시간을 활용하여 테니스 교육을 실시하였다 전교생이 배우는 테니스는 육성종목인 테니스 엘리트선수 육성과 기초를 배우는 초, 중급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활시간 테니스 지도 교사인 본교 김 재민 스포츠강사 선생님의 지도로 학년별로 일주일에 1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으며 육성종목인 전문 선수육성은 방과 후 시간에 고 주봉 선생님과 권 오진 코치로부터 실전훈련을 받고 있다 ★ 테니스 운동을 통하여 길러진 10가지 선물 1. 올빼미 같은 예리한 눈을 가지게 되었다. -공이 날아오는 속도와 방향을 파악하는 힘은 공을 끝까지 보는 예리함이 있어야 한다. 2. 고양이 같은 가벼운 발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