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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체육

남북한 생활체육 교류 가능성?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 더보기
북한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스포츠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들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교원선전수첩 2007년 제1호에는 ‘걷기운동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하고, 자기 몸에 맞는 속도로 걷기운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민족성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 속성은 스포츠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와 민속놀이, 씨름을 대중스포츠로 활성화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북한에서 강조하는 근로대중 참여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가장 일상적인 여가활동으로는 등산, 낚시, 사냥, 수영 등이다. 그리고 축구나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그러나 운동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운동화나 운동복 등을 제대로 갖추기란 그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