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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올림픽

시대의 상징물-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 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1972년 뮌헨올림픽을 앞두고 김택수 대한체육회장은 금메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이 금메달을 획득할만한 수준에 올라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이 금메달에 유난히 집착을 보인 것은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은메달, 동메달 등을 땄지만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일본이 이미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며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데 비해 대한민국의 성적은 초라했다. 따라서 국가적 자존심과 체면을 살리기 위해서도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최대 지상과제였다. 금메달을 염원하는 김 회장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금색의 선수단복이 마련됐다. 김 회장은 대한체육회로 경남모직 임원을 불러내 “.. 더보기
만화/영화에서 만난 스포츠 인재와 스승 3 -로버트 타운 作 위드아웃리밋의 실제 주인공 스티브 프리폰테인과 빌 바우어만 글/서혜미(성결대학교 한국학부) 스포츠를 한 편의 드라마라 많이들 표현한다. 오직 인간의 신체와 정신의 능력으로 극과 같은 드라마 같은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 그 순간 다른 사회적 가치가 아닌 오직 인간의 능력으로만 가치척도가 정해지는 것. 스포츠. 그렇기에 우리는 그 자체가 드라마틱한 스포츠를 극이라는 장르로 옮겨 좋아한다. 한순간의 장면 뒤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극에서는 그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역으로 그 숨은 이야기 속의 실제 인물들을 찾아가며 극과 실제는 어떤 점에서 다르고 비슷한지 보고자 한다. 실제와 현실 속에 균형을 잡으며 가장 극적인 스포츠를 만드는 사람들. 선수와 스승이라는 이름의 그들의 숨은 땀방울을 재조명 하고 싶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