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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불안을 피하지 않는 사람들 불안을 피하지 않는 사람들 글 / 김예은(고려대학교 국제스포츠학부) (출처: http://www.cctiones.kr)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 열풍을 일으켰다. 박 선수는 당시 13대 9로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되뇌었다. 이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스포츠 세계는 늘 찰나의 순간을 다루고 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찰나의 순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해야하기 때문에 매 경기가 개개인에게는 하나의 스트레스 상황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Stress)란 말은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Stringer라는 라틴어에서 기원되었다. 한스 셀리에(Hans Selye)에 .. 더보기
유도의 나라 프랑스? 유도의 나라 프랑스? 글 / 조은정 (상명대학교 교육학과) 유도 종목을 생각했을 때 일본을 제외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는가? 아마 한국에서 프랑스를 떠올리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프랑스에서 유도는 축구, 테니스, 승마에 이어 4번째로 가장 인기가 많은 스포츠 종목이다. 그동안 프랑스가 획득한 유도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은 147개로, 이보다 많은 메달을 획득한 나라는 종주국인 일본이 유일하다. 유도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임을 감안할 때, 이는 눈여겨볼 점이다. 전국적으로 60만명의 사람들이 규칙적으로 유도를 수련하고 있으며,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챔피언의 탄생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그들의 수도로 향한다. 유도는 프랑스에서 원래 주류 스포츠는 아니었다. 일본에서 오기도 했고, .. 더보기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돌아온 런던의 영웅들…“이제 리우올림픽이다” 세계 인구 0.7%인 한국이 금메달 13개로 종합 5위 2012 런던올림픽 결산과 2016 리우올림픽 과제 이제 리우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8월14일 런던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태극전사들의 금의환향이었다.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금메달 순위 세계 5위.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톱 7’이었던 한국스포츠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톱 5’까지 치고 올라갔다.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세계4강에 들긴 했지만 원정 하계올림픽에서 ‘톱 5’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톱 5’에 올랐던 한국스포츠는 이번의 쾌거로 명실상부한 ‘세계 스포츠 5강‘으로 떠올랐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