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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보트

광저우 아시안게임 新종목 ‘드래곤보트’ 글/ 안나영(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경영 석사과정) “하나! 둘! 하나! 둘! 드래곤보트 나갑니다!” 5월 28일 한강 거북선나루터(이촌한강공원)에 용의 형상을 나타내는 선박과 구명조끼를 입은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바로 국토해양부장관배 제5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가 열렸기 때문인데,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롭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였던 드래곤보트를 아실런지!? 대회 소개에 앞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드래곤보트팀에게 일어났던 해프닝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은 대부분 카누선수출신으로 구성되었고 타 종목 선수들보다 훈련시간이 적고 준비기간도 부족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훈련을 통하여 부적합한 날씨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000m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 더보기
전통종목의 세계화 가능성 진단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 더보기
우리가 주목할 만 한 아시안게임 이색 종목 Top5 글/ 김지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이제 조금 있으면 중국 광저우에서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중국에서 사상 두 번째로 개최되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42개 종목 476개 금메달을 놓고 45개국 약 1만5000명의 선수단이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치며 40억 아시아인들을 흥분과 감동에 빠지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크리켓을 제외한 41개 종목 1,013명의 선수단이 파견돼 지난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사상 첫 4회 연속 종합 2위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이 흥미를 모으는 것은 올림픽만큼의 뜨거운 경쟁뿐 아니라 올림픽에서 볼 수 없었던 종목들이 대거 선보이기 때문이다. 전세계가 모이는 올림픽이 아닌 지역적인 특색을 살린 대회다보니 아시아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