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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농구

농구의 부활 신호탄 ‘프로 아마 최강전’ 현장 속으로 글 / 배정호 (스포츠둥지 기자) 뜨거웠던 여름, 겨울 스포츠로만 여겨진 농구가 재조명 됐다. 처음에는 ‘프로 아마 농구 최강전’ 이라는 타이틀에 그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아시안 농구 선수권 3위와 함께 16년 만에 세계 진출권 확보는 팬들의 발걸음을 운동장으로 향하게 했다. 농구 인기 부활의 신호탄, 8월 22일 막 내린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현장에서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경희대와 kcc의 경기모습 ⓒ배정호 프로선수들 아마선수들에게 혼쭐나다. 지난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했던 김종규(경희대)가 KCC와 16강전이 끝난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학팀이 이겨야 흥행이 된다. 프로팀을 꺾는 그 자체가, 이슈가 되기 때문이다. 아픈 부상을 참더라도 꼭 승리하겠다.” 이처.. 더보기
3월의 광란(March Madness)!!! 왜 그토록 열광하는가? 글/하재필(아칸소대 건강과학과 교수) 지난 4월 8일 ‘3월의 광란(March Madness)’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남자농구 64강 토너먼트가 루이빌대학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에서는 매년 3월이면 NCAA 산하 각 지역별 컨퍼런스 우승팀과 정규리그 및 각종 초정대회 성적에 따라 NCAA 선발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총64개 팀이 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된다. 64강 토너먼트 경기는 소위 ‘Big Four’로 불리는 미국의 4대 프로스포츠 (NHL, MLB, NBA, NHL)의 인기를 능가할 정도로 미국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빅 스포츠 이벤트이다. 7만 5천여 명의 결승전 관중수가 그 인기를 대변해준다. 이와 같은 팬들의 광적 인기로 이 농구 토너먼트는 ‘3월의 광란(Ma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