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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스포츠

탁 트인 초원을 달리자. 몽골에서의 말타기!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몽골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복자 칭기스칸과 드넓은 초원을 말달리는 것이 떠오를 것이다. 칭기스칸의 후예인 몽골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말을 탄다고 한다. 몽골은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어른들은 회상한다. 그 말은 곧 개발이 덜 되어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몽고는 6~9월을 제외하면 무섭도록 추운 지역이다. 겨울에는 영하 35도를 밑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도래하면 승마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기적인 승마를 접하진 못하더라도 한번쯤은 관광지에서 말을 타고 주변을 거닐었던 기억들은 있을 것이다. 승마동호인들은 7월이면 승마를 하기위해 삼삼오오 팀.. 더보기
북한에서 강조하고 있는 대중스포츠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북한은 최근 들어 인민들에게 걷기운동에 대한 유용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북한 교육신문사에서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 교원선전수첩 2007년 제1호에는 ‘걷기운동과 건강’에 대한 내용을 꽤 자세히 소개하고, 자기 몸에 맞는 속도로 걷기운동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북한은 민족성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그 속성은 스포츠에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태권도와 민속놀이, 씨름을 대중스포츠로 활성화하는 것은 같은 맥락이다. 북한에서 강조하는 근로대중 참여 프로그램 북한 주민들의 가장 일상적인 여가활동으로는 등산, 낚시, 사냥, 수영 등이다. 그리고 축구나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긴다. 그러나 운동여건은 매우 열악하다고 한다. 운동화나 운동복 등을 제대로 갖추기란 그리 .. 더보기
스포츠문화의 위대한 전환: 학교체육법 글/김영갑(동양대학교 생활체육학과) 한국 스포츠문화의 중요한 해석적 틀은 학교체육, 대중스포츠, 엘리트스포츠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체육과 엘리트스포츠는 태생적 한계에 따른 의식부재로 외부변화에 둔감하다. 근현대사의 공포정치 기간 동안 지배 이데올로기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체육정책이 수립되어 시행다보니 선진화의 속도가 더디다. 양축은 문민정부 이후 체육정책의 탈권위적인 발상을 기대하였으나 아직까지도 일관성이 결여된 채 유지되고 있다. 오히려 사회통합이라는 명분아래 엘리트스포츠는 강화되고 있으나 학교체육은 교육정책에서 더욱 주변화 되었다. 경제변동에 의한 스포츠문화의 외형적 프레임이 확장되었음에도 스포츠문화의 중핵구조인 학교체육은 오히려 소외되는 역설의 시대인 것이다. 더 이상 학교체육을 방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