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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뇌의 노화를 막고 싶다면, 몸을 움직여라! 글 / 홍준희 (국민대학교 체육대학 교수) 참 빠른 시대를 살고 있다. 방금 전까지 삼성과 엘지의 핸드폰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었는데 어느새 스마트폰이 등장해 모든 것을 뒤바꾸어 놓고 있다. 이게 핸드폰 하나의 문제가 아닌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 변화의 속도가 점차 빨라진다고 하니 잠시 한 눈을 팔았다간 언제 쓰레기통에 들어갈지 모른다. 이러한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이 변화를 역 추적해 들어가면 가장 첫 출발은 어느 누군가의 기발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일 것이다. 이것보다는 저것이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더 재미있고 더 싸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의 탄생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그래서 학교뿐 아니라 회사나 기업, 국가에서 개인의 창의성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닐까 한다. 왜냐하면 지식은 컴퓨.. 더보기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은? 글 / 박계순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44)의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키 154cm, 48kg의 가냘픈 몸으로 이뤄낸 쾌거라 더욱 훌륭하다. 오은선 대장의 체력은 체지방률, 근육량, 근력, 유연성은 동일 연령대 여성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체격과 체력으로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진출처 : 민중의소리 첫째, 비결은 심폐지구력과 피로회복능력이다.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은 63.8ml/kg/min으로 남성 등반인 평균인 57.9ml/kg/min, 여성 등반인 평균 55.2ml/kg/min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육과학연구원). 최대산소섭취량(maxima.. 더보기
관절! 아껴쓴다고 오래갈까? 글 / 이종삼 (대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 중년이 된 당신, 날씨가 쌀쌀하고 습해지면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가? 관절이 뻣뻣하고 자주 붓는가? 관절염을 의심해봐야만 한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특히 아침에 관절 부위의 뻣뻣함이 심해지고 입에 침이 마르며 눈의 건조함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관절염은 중년 이 후에 나타나는 가장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으며 종류만도 100여 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70세를 넘기게 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절염에 시달리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관절염을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오래 사용해 생기는 병이라 생각하면 될까? 만일 그렇다고 하면 관절을 아껴 쓰면 관절염의.. 더보기
99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인생 비결 글 / 강현주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 2001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건강 수명은 병이 들어 누워 지내는 시간을 제외시킨 실제로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약 78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약 68세로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51위로 최하위로 기록하였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회복력이 느려지고 적응력이 감소하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받게 된다.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생체기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다. 운동은 신체적으로 쇠약해져 있는 노년기에 버스 타고 내리기, 화장실 가기, 전화 받기, 대문 열어주기 등 일상생활에서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데 필요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