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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피로

여름철 운동 시 지켜야할 4가지 글 / 김현태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고 강렬한 햇볕이 연일 내리쬐는 요즘, 동네의 스포츠센터나 공원에는 땀범벅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짐승남’, ‘복근미녀’, ‘S 라인’이라는 용어가 매일 매스컴을 장식하고 있다. 신체의 노출 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가을철에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려는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발걸음도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보면 쉽게 지쳐 피로를 유발하거나 체온이 상승하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사실 덥고 습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쾌적한 상태에서 운동을 했을 때보다 근육으로 신경전달이 감소되어 운.. 더보기
젖산의 역사적 견해 글 / 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부교수) 운동 중 젖산의 생성과 소멸 및 그 조절 기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운동생리학자와 생화학자 에게 관심 연구 영역이 되어 왔다. 왜냐하면 운동 중 젖산의 축적은 근피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간주되어 왔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젖산은 산소부족으로 생성된다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 들어 젖산은 휴식과 운동 중 산소가 풍부한 상황에서도 생성되고 이용되며, 무산소와 유산소 대사과정을 연결하는 주요한 대사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져 왔다. 따라서 향 후 5회에 걸쳐 젖산의 역사적 견해, 축적 원인, 운명, 세포간 셔틀, 그리고 세포내 셔틀을 포함하는 주제로 좀 더 심도 있게 알아보고자 한다. 젖산은 과거 생화학과 근육생리학 분야에서 연구되는 물질이었다. 패스쳐(Pasteu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