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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뛰기

남북한 생활체육 교류 가능성? 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남북체육교류는 정치적 문제와는 별개의 논의다. 체육교류를 통해 남북의 이질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향후 한반도의 평화, 나아가 평화통일시대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본고에서 다루는 남북체육교류는 생활체육 측면임을 밝혀둔다. 남북체육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최근 몇 년간 남과 북은 꽤나 많은 체육교류를 해왔다. 국제대회 단일팀 구성, 남북공동 응원, 교환경기대회 등을 통해 거리의 폭을 조금이나마 좁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정일 뿐이다. 비 이념적인 스포츠를 통해서 이질감을 극복하고 한민족 공동체의식을 회복하는 것은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1차적 목표에 불과하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는 7천만 겨레가 다 .. 더보기
우리의 민속놀이 그네뛰기, 제기차기, 깨끔질 싸움을 즐기자 글 / 김혁출 (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민속놀이는 단순히 시간을 보내고 즐기기 위한 ‘오락’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리민족 고유의 생활체육이었다. 조상들은 일상에서 민속놀이를 즐기며 개인 체력을 단련시켰고, 집단의 결속을 다져왔다. 격구, 수박, 석전, 마상재 등 무예적 민속놀이는 중요한 호국수단이 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여성스포츠인 그네뛰기는 오늘날 어린이들의 놀이문화로 이어졌으며, 제기차기의 기원은 삼국시대에까지 거슬러 간다. 그네뛰기는 균형감각과 담력 향상에 도움 그네뛰기는 고려시대 때 문헌에 등장하고 있지만, 그 기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단오날 여성들의 대표적인 놀이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집안 깊숙이 파묻혀 있었던 부녀자들이 단오날 만은 밖으로 뛰어나와 그네뛰기를 즐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