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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

해외골프, 중상류층이 겨울철에 중국으로 많이 나가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이 겨울로 접어들면서 해외원정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원정골프는 어떤 사람들이 언제, 어디로, 왜 나가는지를 알아보자.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난 8월 22~23일 동안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골프 경험이 있는 골퍼 600명(유효표본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외골프를 나가는 국내 골퍼들은 중상류층들이 많고 국내에서 골프치기 어려운 겨울·여름철에 관광·업무를 겸해서 많이 나가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해외골퍼들의 월평균 소득을 보면, 400만~600만원(35.0%)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인 상류층도 17.1%에 달했다. 즉 응답자의 82.7%가 월평균 400만원 이상을 버는 중상류층들이 많이 나가고 있다. 해외골.. 더보기
골프장 식음문화가 달라져야 한다. 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데 그린피 이외에 가장 부담되는 부분이 식음료 가격이다.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붐 진정 등으로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골프장이 생존하려면 그린피 인하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값싸게 제공하면서 골프장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그늘집의 식음료 판매가격이 시중 마트에 비해 최고 6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시중 마트에서 1,200원 안팎에 팔고 있는 이온음료가 골프장에서는 최고 6,000원에, 1,700원 수준인 캔커피가 최고 7,700원에 팔리고 있었으며 개당 500원 안팎에 팔리는 삶은 계란 1개에 3,000원을 받는 곳도 있었다. 또한 우리 레저산업연구소가 지.. 더보기
골프장 표준약관, 이용자 위주로 개정되어야 글/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시장이 공급자(골프장 운영회사) 시장에서 수요자(골퍼) 시장으로 바뀌면서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도 이용자(골퍼) 중심으로 바꿔져야 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을 제정하면서 골프장의 횡포를 막는데 일정부분 기여했지만 제정한 지 10년이 지나면서 시대에 맞게 표준약관을 개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골프장 이용에 있어서 사업자와 이용객 모두에게 공정하고 건전한 계약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을 2002년 3월 26일 승인했다. 표준약관 제8조(요금의 환불) 1항에 따르면, “입장절차를 마친 이용자가 경기전 임의로 이용계약을 취소한 경우에는 이용요금의 50%를 환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골프장 입장절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