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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둥지 기자단

제1회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세미나에 다녀오다!


                                                                             
                                                                                 글
/이강일(세종대학교 경영학과)

  8월 11일(목) 국제 스포츠 인재양성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이 세미나는 바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세미나로, 
  세계 최초로 스포츠 인재양성에 대한 세미나가 열리게 되었기에 더 큰 기대감을 가지고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을 향했습니다.


  바로 라마다 호텔입니다. 어떤가요? 세계 최초의 주제와 목적을 가진 세미나가 열릴만한 장소인 것
  같나요?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바로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세미나가 시작하기
   20분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장소는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체육인재육성재단 관계자 분들의 분주한 준비와 세미나에 참석하러 오신 분들의 기대감으로 이미 곧 있을 
  세미나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저 또한! 방명록에 이름을 쓰고 당당히 '스포츠둥지' 라는 소속을   
  밝힌 후에, 들뜬 마음으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세미나를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동안  다녔던 세미나의 규모보다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세미나 장소도 굉장히 컸고,
  세미나 주제에 맞게 많은 젊은 층의 참여와 또, TV에서나 뵐 수 있었던 분들도 현장에서 직접! 
  가까이서 볼수 있었습니다
. 다들 굉장히 익숙하시죠? 무한도전에 봅슬레이 편에서 나오셨던!
  강광배 국제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 부회장님 이셨습니다. 강광배 부회장님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이고, 최연소로 부회장님에  뽑히신 정말 대단한 분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2부에 발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 저의 극에 달한 기대감을 뒤로 한 채 자리에 착석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국민의례를 
  시작하였습니다.

     
    15시 30분에 시작된 세미나는 정동구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장님의 개회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성과와 비젼에 대하여 말씀하셨고
,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스포츠외교 
 
  분야의 인재육성에 걸친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하셨습니다
.


  그 후에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님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였지만, 차관님을 대신하여 김기홍 
  문화체육관광부 국장님께서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일구어낸 2018평창 동계
  올림픽의 기적을 
상기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제 스포츠 환경에서
,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꿈을가진 청년
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이 논의가 이루어
  이뤄지길 바란다
고 하셨습니다
.  국장님의 축사에 이어서 1부 순서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체육과학연구원 고은하 박사님의 세미나 주제 발표였습니다.

'국제스포츠인재양성의 현황 진단 및 정책방안 도출'

   고은하 박사님께선 현재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지원과 프로그램 현황,
   수혜받고  있는
인원, 또 얼마나 목표를 이루어 냈는가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와 한계를 발표하셨는데,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이번 세미나가 진행될 방향에 대한 논제를 
   던져 주셨습니다.  대한체육회와 체육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과정과 실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단기간에 성과가 굉장히 많았지만, 지속적인 관리 소홀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다. 그리고 차후 추진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역량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과제'

  바로 이어서 김남수 외국어대 교수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김남수 교수님께서는 현재 직접 외국어대학교에서 비체육전공 대학생들에게 스포츠 외교학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 그렇기에 또 새로운 관점에서 인재양성에 대한 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김남수 교수님께선 
  정말 다양하고 심도있는 문제제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 현재 스포츠인재를 양성하는 대부분의 
  과정에서 체육전공자들을 우대하고 있는데
,
그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학자를 대표하여 현재
  의 어려움과 문제에 대하여 발표하셨습니다
.
또한 지금까지 스포츠 인재양성에 대한 추진을 모두 
  조직적으로 기준화 시켜서 관리 소홀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수혜자가 바라본 인재양성의 현주소와 발전방향' 
 
이어서 이러한 스포츠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수혜자인 이윤영박사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초기의 인재양성프로그램부터 수혜자였던 이윤영박사님의 발표는 수혜자가 바라본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 스포츠 양성 교육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으로 시작한 이윤영
   박사님의 발표에서는
, 현재 대립시 프로그램을 어느쪽에 집중시켜야 좋을지에 대한 것과 또 실제 수혜자가
   아닌 이상 알기 어려운
,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그에 대한 효과는
   어느정도이며 프로그램의 장단점과 어떤 교육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다소 자신의 생각을 담은 현장 사례 중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

  약 5분의 휴식시간을 가진 후에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차관님께서는 체육인재양성에 필요성에 대하여 절감하게 되셨고
, 이런 세미나가 열리길 학수고대 하셨다고
  합니다
. 세미나 내내 팔의 옷깃을 걷으신 채 발표자의 발표 도중 제시된 논제에 대하여 열정적인
  답변과 문제제기를 하는 모습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차관님의 축사가 끝나자마자 국제 스포츠 현장 활동 사례를 주제로 한 2부 세미나가 시작 되었습니다. 2부 세미나의 시작은 처음에 말씀드린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연맹 부회장님의 발표였습니다.
 
                       '
국제 스포츠기구 진출의 중요성 및 방법'

  강광배 부회장님께서는 현재 문대성 IOC위원과 함께 운동선수 출신 스포츠외교에 부분에서는
  국내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강광배 부회장님은 현재 국제기구에 한국출신 인재들이 하고 있는
  업무와 얼마나 진출했는지에 대해 발표하셨고
,
국제 스포츠기구 진출의 방법과 스포츠 강국으로
  가기기위해 꼭 필요한 스포츠외교에 대해 말씀
하셨습니다
.

"국제 기구에서 활동하기 위한 방법"

  다음으론 윤보경 아시아축구연맹 여성부 국장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윤보경 국장님의 작은체구에서 나오는 열정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현재 여성 학생들이 국제 기구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는 굉장히 많고
, 어디에서나 사람관계에 있어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또 국제 기구에서 활동하기 위한 방법을 실제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정말 실무적인
  말씀으로 발표
해주셨습니다



'국제스포츠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스포츠관계의 미래와 정보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송민석 대한올림피언협회 국장님의 발표였습니다.
송민석 대한올림피언협회 국장님은 문대성IOC 선수위원과 강광배 부회장님과 같은 올림픽 선수 출신이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교육된다면 최선의 효과와 효율성을 통하여 실제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고 발표하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스포츠기구 진출을 위한 국제스포츠관계의 미래와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송민석 국장님의 발표를 마치고 5분간 휴식이 있은 후에 박영옥 체육과학연구원 박사님을 좌장으로 한
  3부 종합토론이 시작
되었는데요, 이런 토론에 대한 경험은 처음이였습니다. 어떤 한가지 논제에
  대하여 앞서 발표한 6분 모두가 한자리에서 토론을 하는 순서였는데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
  학파에서 바라본 시선과 수혜자가 바라본 시선, 그리고 현재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계신 발표자님들의
  견해가 부딪히면서 굉장히 수준높은 토론 주제가 오고 갔습니다. 정말 열정적인 토의 덕분에 얼마
  주어지지 남은 시간은 너무나 아쉬울 뿐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페널에게 발언권이 주어졌는데, 맨 앞에 앉아계셨던 국제심판 임은주 님의 한마디는 정말
  잊을 수 없었습니다.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정말 꿈을 향해 죽어라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
  세미나에 참가한 모든 젊은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세미나는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마침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미나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서 앞으로 한국의 인재양성의 발전과 나아가 한국이
  스포츠외교를 통한 스포츠 강국이 되는데 이바지하는 큰 도약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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