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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체육이야기/[ 학교체육 ]

피하기형 게임을 함께 해 보자 ~

                                                                                          글 / 박상봉 (서울개일초등학교 교사)


재미있는 피하기형 게임에 참여해 보자. 
  
피하기형 게임은 특별한 준비물 없이도 넓은 공간만 있으면 쉽게 게임참여가 가능하므로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일 수 있는 아침 운동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실시하면 좋다. 아래에 소개한
게임은 게임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운동량이 많은 활동으로, 학교에서 짧은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원숭이 꼬리잡기 게임: 게임에 참여한 사람은 꼬리를 한 개씩 가지게 되며, 자신의 꼬리를
     빼앗기지 않고 상대방의 꼬리를 빼앗는 게임 활동이다.

▶ 게임방법
1. 10명~20명 정도의 사람이 게임에 동시에 참여한다.
2. 3가지 정도의 다른 색의 띠(약 50cm)를 준비하여 게임 참여자에게 분배한다.
3. 예를 들어 빨강, 노랑, 파랑색의 띠가 있으면, 빨강은 노랑색을, 노랑은 파랑색을, 파랑은
    빨강색 꼬리만 잡도록 규칙을 정한다.

4. 게임 시간은 1회 3분 이내로 하여 학생들이 빨리 지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어부와 물고기 게임: 게임에 참여한 사람은 물고기가 되어 어부를 피해 반대편까지  
    이동하는 게임 활동이다.

▶ 게임방법
1. 게임 참여한 사람 가운데 어부(술래)를 정한다.
2. 어부는 게임 공간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게임장의 한 쪽 끝에 일렬로 선다. 
3. 교사의 신호에 맞추어 물고기들은 어부를 피해 반대편으로 이동한다. 이 때 어부는 정해진
    공간을 벗어날 수 없다.

4. 어부에게 잡힌 물고기는 어부의 손을 잡고 두 사람이동시에 어부가 되어 물고기를 잡는다.
5. 마지막까지 어부에게 잡히지 않은 물고기가 승리한다. 


※ 둥지 빼앗기 게임: 술래를 피해 다른 사람의 둥지를 가로채고 둥지를 빼앗긴 사람은 술래를
     피해 달아나 새로운 둥지를 찾는 게임 활동이다.

 
▶ 게임방법
1. 정해진 공간에 게임 참여자보다 2개가 적은 숫자의 후프를 준비한다.
2. 술래와 둥지(후프)가 없는 1인을 정한 후 나머지 게임 참여자는 후프 안에 들어간다.
3. 둥지(후프)가 없는 학생은 술래를 피해 다른 사람의 둥지에 들어간다.
4. 술래가 들어와 둥지(후프) 안에 두 사람이 있게 되면 먼저 있던 학생은 후프를 빠져나와
    술래를 피해 다른 사람의 둥지(후프)를 찾아 들어간다.

 


 ※ 구르는 공 피하기 게임: 원 밖에서 술래가 굴리는 공을 피하는 게임 활동이다.

▶ 게임방법
1. 반지름 5m 정도의 원을 그리고 술래 2명을 뽑는다.
2. 술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원 안에 위치한다.
3. 게임 시작과 함께 술래는 공을 굴려 원 안에 있는 사람을 맞힌다.
4. 공에 맞은 사람은 술래와 교대하며 게임을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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